정말 오랫만에 왔습니다..그간 자료 싹다 잃어버리구 시름시름 거리다..

다시 시좍!! ㅎㅎㅎㅎ 하네요 *^^*

앞으로두 꾸준히~~ 업업업 하겠씁니다 ^^


오늘은 맛있는 조개^^ 무한리필해주는곳을 다녀왔습니다..

일끝나고 직원들과 고우고우 ~^^

처음엔 대부도로갈것인가.. 을왕리로갈껀가.. 고민고민했는데...

결국 대부도로 방향잡고 갔다가 얼마 없는 조개구이집(ㅠㅠ)을 뒤로 하고 오이도로 갔습니다..

밤늦은시간인데도 조개구이집 들은 빼곡히 불빛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우선 오이도에 들어서자마자 놀란건...

저희를 반겨주시는 조개구이 알바분들...

서로 들어오라고 길을 막더라구요 ㅎㅎㅎ ^^;;;;;

이때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흔히 쓰는 쇼오브^^ 하셔야죠..

그냥 들어가시면 원래 주는음식도 못드시고 나올수도 있어요 ^^;

직원중에 흥정잘하는 분이 있어 저흰 그분믿고 들어갔습니다.^^

우선 5명이 5만원짜리 대짜를 시켰습니다..
요건 무슨해초로 만든 면이라던데...맛이좀 특별? 하기보단 새로운 맛이었어요 ..ㅎㅎ별로란 얘기^^
요건 흔히 기본으로 주시는 콘버터..

오징어 몇개 안들어간 부침게...색은 제 카메라가 이상해서 초록으로 잡혔습니다 ㅎㅎㅎ

원래는 저런색이 아니랍니다 *^^*
빠알간 연탄불이 2장반 들어왔습니다...

기본 반찬에 급실망해서 잘못들어왔나 싶었지만...


조개를 보고 급방긋 ^▽^

잘왔다 싶었습니다 전 간사해요 ㅎㅎㅎ
우선 키조개!!! 내장은 냄비에 들어가서 보글보글 끓고...관자는 지글지글 굽습니다..
가리비가 입을 따악~~벌린게 아니구요

아주머니가 칼로 열어주셨어요 ^^;;;;;;

맛두 보이구요 ..(지글지글....)

이때는 아무도 말을 안했습니다..

그저 빨리 익기를 바라는마음 뿐이었죠 ㅎㅎㅎ

때아닌 굴을 주시더라구요 ...먹어도 되나?했지만...
뭐 익혀먹는거니깐...마구 먹었습니다 ㅎㅎ


굴은 요렇게 호일에 감싸서 푹~익힙니다...

뭐 겨울이나 가을에야 날로 먹는걸 더 좋아하는 저로선 그냥 까서 후르륵 먹겠찌만..

계절이 계절인지라...

여름철엔 꼭! 익혀드세요 ^^;;

이제 슬슬 바닥이 보입니다...잔챙이 조개들...


마지막 조개까지 쓱쓱 다 비우고 ..처음 흥정을 했던 저희직원이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다시 받아온 조개들...ㅎㅎㅎ 작은건 다빼고 큰걸로만 받아왔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요 ^^v

요거말구도 2번 더 리필해먹었는데..배가 너무불러 남겼습니다...

보이시나요 처음 빈통에 조개가 차기시작해서..

요게 두번째 리필한거구요 

그후부터는  ㅎㅎㅎ 너무 지저분해서 뺏습니다..담배꽁초에 당근에 ㅎㅎㅎ-_-;;;;;

보이기 민망하네요 ㅎㅎㅎ

암튼 맛있게 잘먹고왔습니다..

집에와서 인터넷검색해보니 오이도 말구도 서울근교에 무한리필해주는곳이 좀 있더라구요 ..

주말에 조개구이 어떠신가요??^^

무더운 8월입니다..더위드시지 마시구..

몸에 좋은 음식 많이 잡수세요 ~^^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by 참 이슬 2009. 8. 6.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