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몰로 할까 한 2~3초쯤 고민하다  건방지게 올려봅니다*^^*

그간 그리 바쁘지도 않으면서 바쁘다고 생각했더니 블로그 관리 너무 소홀했네요 *^^*

그래도 간간히 들려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ㅎㅎ 
 
말길어지믄 안되니깐 바로 갈께요~*^^*

제가 만든 치즈는 리코타 라는 치즈입니다..보통 빵이나,크레커,,샐러드 케잌

여기저기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구요  뭐 취향은 다르니깐 ^^

재료: 우유      1000ml
       생크림    500ml
              레몬       1~2ea       
            소금       적당량...^^
우선 냄비에 준비하신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줍니다

혹...휘핑크림도 있으시다면 조금 넣으시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지만...

없으시다면 pass~^^
이제 불을 켜시고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옵니다..불은 중불정도가 좋을거 같아요...

한번 훅~하고 올라오거든요.. 청소하기 귀찮으실테니 꼭지켜보구 계세요

금방 끓어올라오니까요 *^^*

이제 레몬을 깨끗히 깨끗히 씻어서 준비합니다.

레몬쥬스를 사용해도 되지만 전 레몬쥬스 특유의 공장 냄새(?) 제 표현방법은 여기 까집니다 ㅎㅎㅎ

그 냄새가 싫어서 그냥 후레쉬한 레몬이 좋아요~*^^*

레몬은 보통 1개~1개반 이 들어가는데 뭐 두개 다 넣으셔두 괜찮아요

신거 좋아하신다면 ^^

1개~1개반이 적당 한거 같아요

레몬을 반뚝~잘라서..
손으로 꾹꾹 눌러 짭니다...

씨 안들어가게 조심하세요

나중에 골라내기 참 귀찮습니다..

스퀴져 있으신분들은 그걸루 짜시면 되겠꾸요 ^^

전 힘이 세서 그냥 손으로 꾹꾹 짭니다 ..*^^*

다 짜고 나선 퐁당~~ 아까 깨끗히 세번 씻어서 괜찮아요 ㅎㅎㅎ ^^;;;

이때 소금도 조금 넣어주세요

뭐 맛 보시면서 넣으셔두 무방합니다 너무 짜지만 않게끔,,

매번 눈대중으로 만드니 소금량 이런건 별 신경을 안쓰네요 죄송 ^^:
조금 끓다보면 이렇게 무언가 건더기(?) 같이 뭉쳐집니다... 요렇게 만들어질때쯤

뽀얀 우유랑 생크림은 점점 맑은 색으로 정화되는 느낌이 오실꺼예요 ..ㅋㅋ
이걸 무어라 불러야 하는지...

보통 베보자기 라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는 소창이라 말합니다 ㅎㅎ


어느정도 끓이셨으면 소창을 깔고 그위에 조심스레 부어 주세요 ...

아까 퐁당~했던 레몬 건지시는거 잊지마시구요

물빠짐이 쉽도록  요렇게 받친후에 위를 질끈 감아놨습니다..

묶으실때 끈을 좀 남겨두세요  어디 걸어두시려면 그게 편할듯....


한 3~4시간 냉장고에서 물 똑똑 떨어트리던 놈 끄집어 왔습니다.

너무 뻑뻑해두 식감이 안좋잖아요

전언제나 적당한게 좋다고 봅니다 *^^*
소창에서 나온물 ...

몰랐는데 이걸 유청이라 부르더군요...몸에 좋다네요 몰랐는데 ㅎㅎㅎ

이거 버리지 마세요

너무 뻑뻑해진 리코타 치즈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거든요.
드시기 괜찮으시다면 상관없지만...

전 빵에두 과자에두 발라 먹으려면 부드러워야 하기에...

요렇게 조금씩 유청을 부어가면서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요렇게 완성!!!    치즈 치곤 참 쉬운 놈입니다..ㅎㅎ

맛도 맛이겠지만 집에서 만든다는 재미에 + 믿을수 있으니깐 더욱 좋겠지요


전 요렇게 작지만 와인 안주 함 만들어 봤습니다..ㅎㅎ
과일 몇개 올리고 크래커에 건과류 조금 올리믄 여느 bar에서 먹는 안주 안부럽죠
고소한 호두에 고소한 치즈가 더해지면  ㅎㅎㅎㅎ

냉장고에서 2~3일은 충분히 보관 가능하니까요

오늘 도전 한번 해보시죠 ^^

그럼 조만간 또 찾아뵐께요~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by 참 이슬 2010. 11. 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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