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삼겹살 저렴하기까지..

가끔씩 들리는 삼겹살 집이 있습니다..

-_-;;;;전 가끔씩 들리는 삼겹살 집이 몇군데는 있습니다.. 이게 맞겠죠 ㅎㅎ

그중 한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집에서 멀기 때문에 자주는 못가지만..

고기맛이 다른집과는 달라서 한때 1주일에 2~3번씩 들리곤 했었습니다 ㅎㅎ^^;;;;

아직  이른시간이라...손님은 여자친구와 저 둘뿐입니다 -_-;;;

우선 내부 ....술병 뚜껑들이 포도송이처럼 걸려있네요 ㅎㅎㅎ
자주 오시는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저기 위에 있는 분홍 하트 "뭥미"가 제꺼 입니다 .^^

갈때마다 2~3개씩 거는거 같아요 포도송이 만들려면 한참 멀었죠?^^;; 참고로 제 여자친구는 소주를 한잔도 못마십니다 ^^;;

이제 이집 소개는 그만 하고...고기먹으러 왔으니 고기를 시킵니다..

우선 고기굽는 판입니다..무슨 솥뚜껑 만드는 재료로 만드는거 같아요 엄청 두껍 습니다..

무쇠철판인거 같아요 ^^

추억이 새록새록 ...식판에 먹는 사이드 반찬들...

김치 부추 콩나물 마늘 고추 이것들이 다~~불판위에 올라갈꺼예요 ㅎㅎㅎ

콩나물과 부추는 살짝 익혀 고기와 함께 먹으면 술 한잔 같이  따라 들어갑니다~^^;;

그리구 요건 무한리필입니다..사장님이 조금씩 조금씩 무치셔서 먹을때마다 방금 만든 느낌이예요

이집이 다른집과 다른점...

상추, 버섯 돈 받습니다..대신 상추는 처음만 받습니다..

천원...저도 처음엔 왜 상추를 돈내고 먹지 했는데...

고기값이 워낙에 싸서 남는게 없다네요 ㅎㅎㅎ

고기먹고 나서 상추값 천원 아깝지 않다는걸 알았습니다 ^^

이제 고기를 굽습니다..

1인분입니다...200g  고기가 두툼하고 껍데기도 붙어있습니다..

이 고기 200g가격은 3800원 ^^

원래는 3300원 받으시다가 올린지 얼마 안됐어요 ...

국산 생고기가 200g 3800원 이면 참 착한 가격이죠??

전 이런집 참 잘 찾아요 ㅋㅋㅋㅋ

고기를 열심히 굽고 있는데..주방아주머니께서  직원들 식사용으로 만든건데 맛이나 보라며

수제비와 동치미를 주셨습니다..

처음보는 분이신데..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용물은 수제비에 라면에 오징어 ,,  원래는 낙지넣어서 먹어야 맛있는디~~하시는 아주머니 말씀이 참 정겨웠습니다.

수제비 한그릇 후루룩 뚝!딱! 하니 고기가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에 살짝 익힌 부추 한점 싸서 시원한 소주한잔~캬~~~~~~하면...

정말 이때만큼은 안좋은 일들 ~다 잊고싶은 마음입니다

저만 먹고 와서 참..  죄송하네요...

특히 . 밤에 보시는분들 다이어트 하시는분들.........죄송합니다...

점심때 맛있는 음식 드시길 바래요 ^^;;;

5월 참 ....생각 하고 싶지 않은 달이었네요 ..ㅠㅠ

새롭게 시작하는 6월 모든분들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힘들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