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게 있죠???

바삭한 파전 ? 칼국수? 수제비?? 왜 비만 오면 밀가루 음식이 땡기는지...

그래서 오늘은 시원한 바지락 수제비   or  김치수제비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럼 가볼까요??*^^*


우선 수제비 끓이기에 앞서 준비되는데로 모아둔 재료들...

대파,감자,양파,애호박을 손질하여 먹기좋게 칼질합니다..


맛살!!!요건 필요없는 재료였지만...전날에 김밥 만들어먹고 남은거라...^^ 같이 넣었습니다.


에고...앞전에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자 양파 대파..등등..설기전에 미리 해감시킨 바지락과 다시마를 넣고 수제비 국물을 만듦니다..

그리구 감자는 잘 안익잖아요...

감자도 미리 넣어주세요..

감자가 익으면서 감자전분과 국물이 어우려져 국물이 걸~죽해 집니다


오래 익는 재료 먼저넣는거 알고계시죠???

감자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애호박 양파 대파 그외 재료들 넣어주세요 ....그리구 보글보글.~~~~


국물이 뽀얗게 올라오면 소금 간장 조금 넣으시구 .. 미리 반죽해 놓은 수제비를 넣습니다...

집에서 수제비 반죽 하기 힘드시죠??힘도 들고...저두 수제비 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반죽하기 너무 귀찮아요..

반죽보다 더 싫은건 수제비 떼어넣기-_-;;;;

그래서 제가 다른방법으로 해봤습니다...

이미 이렇게 하시는 분들도 있을꺼라 생각해 봅니다...^^;;;

보통은 반죽할때 치대고치대어 정말 손에 달라붙지않는 반죽이잖아요??

전  질~게 반죽했습니다..호떡 반죽처럼....

손에 달라붙는걸 방지하기위해  기름좀 바르구요 손으로 한움큼 잡아 마구 늘린다음

넣어주시면 돼요..된반죽보다 잘늘어나서 떼기두 쉽고 평소 10분 걸리는거 2~3분이면 끝납니다 ㅎㅎㅎ

이제 개인취향에 따라 알맞게 간보시구요...

갖가지 반찬 꺼내서 한상 차려봅니다..






수제비엔 기름진 반찬보단 깔끔한 오이와 고추,잘 익은 김치와 파김치,새콤한 단무지 무침 이면

수제비 한그릇 뚝딱 하고 밥도 한그릇 뚝딱 하겠죠??^^

이렇게 수제비 한수저 뚝~떠서 새콤달콤 단무지 무침 하나 올려 먹으면...캬~~

입에서 마구마구 침이 나오시죠?*^^*

맛살은 있길래 넣어봤는데 나름 잘 넣었다구 생각 드네요 맛도 맛이지만 솔직히 사진이 이쁘게 나오네요 ㅎㅎㅎ

아~저 단무지또한 어제 김밥 싸고 남은 단무지입니다..

그럼 막간을 이용한 단무지 무침 !!빠르게 들어갑니다...


말보다는 사진이 좋을것 같아 사진을 먼저 올렸습니다 ^^

단무지에 대파 고추 양파를 썰어 넣고 간장 설탕 식초 고춧가루 깨소금넣고..

조물딱 거리면 단무지 무침 끝~^^;; 참 쉽죠잉 ~

수제비 말하다가 갑자기 단무지로 와버렸네요 ㅎㅎㅎ

이제 바지락 수제비는 만들었으니 김치 수제비가 남았죠??

김치 수제비 별거 없습니다..

제가 두가지를 끓일꺼란 생각을 하셨나요?? ㅎㅎㅎㅎ

제 성격 아시면서 ^^;;; 김치 수제비 바로 이어갑니다


우선 김치를 송송 썰구요 

썰어놓은 김치에 고춧가루,고추장,간마늘,간장,참기름 한방울,을 넣고 무침니다.

일종에 비빔장을 만드는거죠..!! 요걸루 땡!입니다...

다소 실망 스러우신가요???

하지만 맛을 보시면 실망하지 않으실꺼예요

원래 간단한 음식이 더 어렵고 더 맛있는 법이거든요
 

양념김치가 참기름땜에 그런지 너무 빤짝거리는데요??ㅎㅎㅎ


요렇게 양념장 풀어서 잘 익은 파김치 하나 올리고 한입에 쏙~!!

우걱우것 씹어 먹으면 한그릇 또 뚝딱!!

ㅎㅎㅎ 너무 저만 먹네요 *^^*

오늘 수제비는 비오는 날에도 좋지만 바쁜날 간단하게 두가지 맛을 낼수있어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저는 두가지로 끝냈지만...제 블로그 오시는 분들은 이것저것 많이 응용하셔서

맛있게 간편하게 해드시길 바래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참!! 내일은 색다른 디져트 하나 보여드릴께요 !!

딴데 가셨다가 생각 나시면 한번 더 들려 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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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 이슬 2009. 6. 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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